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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탄 호텔 후기 (센트럴파크 & 타임스퀘어)

 

 

 

 

 

올해 추석 때 뉴욕으로 여행을 계획해서 다녀왔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숙소라서 숙소 사용후기 공유드리겠습니다. 뉴욕 여행은 추석휴가를 포함해서 총 8일 다녀왔습니다.

8일 중 2일은 오며 가는 비행기 안에서 보냈고 총 6일을 뉴욕에서 숙박했는데, 2일은 지인집에서 머물고 총 4박을 호텔에서 지냈습니다. 4일 동안 호텔 2군데에 묵었는데, 짧은 기간임에도 호텔을 바꾼 이유는 호텔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여행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아 실패확률을 줄이기 위해 2군데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먼저 해외호텔을 예약할 때, 저는 아고다 앱을 사용합니다. 다른 앱을 사용해 보았는데, 저는 아고다가 사용하기 편해서 사용합니다. 가격이 최저가 인지는 모르겠는데 예약하기 전에 호텔후기는 꼼꼼히 보고 예약하는 편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9/12~9/14과 9/14~9/16일 이렇게 2일씩 예약했고, 저는 센트럴파크에 가기 편한 맨하탄에서 미드타운 또는 어퍼웨스트를 선호하기 때문에 그 지역을 위주로 호텔을 검색했습니다. 그런데 그 지역의 호텔이 오래된 호텔이 많기 때문에 잘 고르고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 9/12~9/14일 Park Central Hotel

만족도: 하 (비추천)  

등급:

가격: 2박 799,096원 (Destination Fee 별도 $87.2) 

 

1) 아고다 후기 7.6점

    (후기 보고 좀 불안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우선 예약함- 뉴욕 호텔 약 1박에 50만원 전후)

2) 체크인 할 때 직원이 불친절하다. 전형적인 미국사람입니다.

     숙박객들이 전 세계에서 많이 와서 그런지 서비스 차원보다는 그냥  빨리 일처리 하는 느낌?

3) 엘리베이터가 2개인데, 숙박객 대비 엘리베이터가 2개밖에 없어서, 오르고 내려갈 때 시간이 오래 걸림 

4) 위치는 지하철역도 가깝고 센트럴파크가 가까워서 이용하기 편함

5) Deposit으로 하루에 $100 청구하고, Destnation Fee가 2일에 거의 $87.2 나옴 

   (디파짓은 대부분의 호텔이 걸어놓지만, 나중에 이상 없으면 환불해 주는데, Destination  Fee는 뉴욕에 여행 자주 오는 처음 봐서 문의했더니 그렇게 청구된다고 성의 없게 얘기함)

 ** 고급 호텔의 경우 뉴욕에서 Destination Fee 가 청구되는 거 같음 (그런데 고급호텔도 아닌데 라는 생각은 함) 

6) 객실의 욕실에서 걸레냄새 남.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지 카페트이고, 비위생적이라서 일회용 슬리퍼를 가지고

   감 (일회용 슬리퍼는 카운터에 달라고 하면 주는데, 귀찮아서 그냥 한국에서 몇 개 삼)

7) 조식은 근처에 먹을 곳이 많아서 신청하지 않음 (뉴욕 호텔 조식은 너무 비쌈)

8) 대부분의 숙박객이 여러 국가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약간 시장 같은 느낌이 있음

 

2) 9/14~9/16 Hilton Garden Inn New York/ Times Square Central

만족도: 중 (다음에도 올 의향 있음) 

등급: 3성급

가격: 2박 1,315,200원 (Destination Fee 별도 $100) 

 

1) 아고다 후기 8.1점

   (타임스퀘어 근처를 예약해서 크게 기대 안 하고 예약함)

2) 체크인할 때 직원이 친철함. (힐튼 계열이라 그런지 서비스가 좋음) 

   -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갔는데, 방이 준비가 안되었다고 방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줌

3) 엘리베이터 4개라서 오고 가는 게 시간이 절약

4) 타임스퀘어 근처라 복잡하지만 지하철 바로 옆

5) 여기도 동일하게 Deposit 이랑 Destination Fee 청구됨 

6) 객실은 파크센트럴 호텔보다 깨끗하고 좀 더 비즈니스 호텔같은 느낌임 

  (딴, 화장실에 일부 뒤쪽에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먼지는 보임)

7) 호텔로비에 식당이 있어 조식 및 식사가능 (맛과 가격 괜찮음 / 간단히 먹을 수 있음)

8) 타임스퀘어 자체가 관광객들 위주로 많이 다녀서, 좀 복잡하고 위험할 수 있으나 호텔 보안이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함

 

여행에서 숙소가 주는 만족감이 여행자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좀 더 서치해서 더 좋은 호텔을 검색하고 여행을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뉴욕이 2년 전에 갔을 때보다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스낵만 2명이서 먹어도 4만원 ㅜㅜ 모만 먹었다 하면 5만원 나오네요. 뉴욕 또는 미국여행 시 계획을 잘 짜서 다니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