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해외여행 시 여러 가지를 준비해 가지만, 막상 현지에서 빠진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을 대비해 해외여행 시 필요한 필수품 내역을 안내하겠습니다.
1. 여권 확인 (만료일 또는 갱신 체크)
*해외여행시 미리 여권 만료일을 체크하지 않아 여러 가지 문제가 발행하곤 합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한국 입국할 때도, 한국 여권이 만료되면 한국으로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꼭 미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서 여권 연장을 하고 한국에 입국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여권이 만료되어 갱신 할 때도, 꼭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신청하시기를 바랍니다. 여권 갱신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최소 2주간이 필요합니다. 지난번에 여권 갱신 소요일이 빠른지 알고, 확인해 보았는데 여권이 그 기간 안에 못 나올 수도 있다고 해서 무척이나 긴장했던 적이 한번 있습니다. (중요! 만약 여권 갱신이 빠르게 필요시, 신청할 때 등기로 신청하시면 빠르게 수령 할 수 있습니다)
2. 여권은 한국에서 사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놓기
혹시 해외에서 여권 소매치기 또는 분실등으로 곤란을 겪을 것을 대비하여, 미리 한국에서 사진을 찍어놓거나 이메일로 전송해 놓으면 좋습니다.
3. ESTA 신청하기
미국여행시 ESTA가 필수입니다. 대부분 신청하면 빠르게 나오지만, 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막상 공항에 가서 ESTA 신청을 하면 가슴 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청은 아래 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dhs.gov)
4. 여행자 보험 필수
특히 해외여행시 여러 가지 각종 사고가 있을 수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여행 전 여행사 보험에 가입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보험금액은 조금 높은 것으로 가입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험금액은 얼마 되지 않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높은 보장금액으로 하는 것이 추후의 사고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사고가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만,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로밍 또는 유심칩 필수 (우버이용시 필수)
여러 번의 출장과 여행을 했던 경험으로 보면, 유심칩을 이용했을 경우에 해외에서 인증을 받거나 우버 이용이 어려웠던 적이 많아서 곤란했던 경우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우버는 비교적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나, 현지에서 바로 택시를 잡을 경우 비용이 많이 비싸고 기사들이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간혹 앞에서 대놓고 사기를 치거나 팁을 많이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꼭 미리 대비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에는 로밍과 유심칩의 가격이 많이 차이 나지 않아 저는 통신사 로밍을 추천합니다. 유심칩을 이용할 경우에는, 기존 유심칩을 잃어버릴 염려도 있고, 택배로 미리 받아야 하고 (공항에서 구매가능하지만 비쌈), 해외에서 우버도 잘 안돼서 유심칩 이용 시 신경 쓸 일이 많았습니다. 로밍으로 이용하여 우버를 이용했을 때는 택시비도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6. 110V 돼지코
미국은 대부분 110V라서 미리 돼지코를 꼭 준비해 가야 합니다. 공항에서도 판매합니다.
7. 멀티탭 또는 멀티코드
대부분 여행시 돼지코 하나만 챙기지만, 막상 현지에 가서 이거 저거 사용하면 코드 하나로는 부족합니다. 노트북이나 핸드폰만 해도 2개의 코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멀티탭 또는 멀티코드를 준비해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8. 간단한 인스턴트 음식
해외에서 대부분 외식을 하거나 호텔 조식을 이용하지만, 늦게 현지에 도착하거나 현지에서 식사를 못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도록 라면, 햇반, 김, 볶음고추장 등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9. 휴대용 전기포트(커피포트)
호텔이 전기렌지가 없거나 주방이 없을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호텔에 커피포트가 제공되기는 하나, 얼마 전에 외국의 유명호텔에서 커피포트의 위생상태가 공개되어 경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작은 휴대용 전기포트를 가져가시면 라면 또는 햇반등을 데워서 먹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10. 우산
우천시를 대비하여 접이식 휴대용 우산을 꼭 준비해 가세요. 막상 현지에서 우산 파는 곳을 찾는 곳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11. 상비약
간단한 소화제, 멀미약, 감기약, 지사제 등이 기본 상비약은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을 챙겨가시면 체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2. 전기장판 (겨울철)
미국 호텔은 난방이 잘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작은 휴대용 전기장판을 구비해 가시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